지난 7월 1일, 식구가 늘었습니다. 제 아들은 아니지만 제 아들과 진배없어서 자꾸 웃음이 납니다. 함께 일한 지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은 에스콰이어 디지털 오리지널 팀을 맡고 있는 임건 디렉터가 아들을 얻었습니다. 태명은 옹심이, 이름은 임윤우. 머리가 평균보다 좀 크다고 하네요. 아빠를닮아 똑똑하고 호기심 많고 쇼핑의 달인이 될 겁니다. 이목구비가 시원시원한 걸 보니 엄마의 미모를잘 물려받은 듯하고요. 요즘 점점 더 듣기 힘들어지는 출산 소식이라 더 크게 축복받아 마땅한 일인데, 그마저도 코로나로 소박해졌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산후조리원도 아기 볼 수 있는 인원을 최소한으로 관리하고 산후도우미를 부르는 것도 걱정이 앞선다는 초보 아빠의 하소연에 직접 보고 싶다는말이 목 뒤로 쏙 넘어갑니다. 그러고 얼마 되지 않아 4차 대유행과 4단계 발령 철퇴를 맞았고, 갑작스러운 폭염과 축축 처지는 높은 습도에 정신이 멍해질 지경입니다. ‘요즘 진짜 만만치 않네. 언제까지이러지?’라는 하소연이 절로 나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종종 건네받는 옹심이 사진을…
